교육이야기

2025년 전면 도입! 디지털 교과서,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

오딴지 2025. 3. 28. 16: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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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
오딴지입니다.


요즘 학교에서 자꾸 듣게 되는 단어, 바로 ‘디지털 교과서’죠.


"그거 그냥 e북 아니야?", "태블릿으로 교과서 보나 보지 뭐" 하고 생각하셨다면,
이번 글을 꼭 끝까지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.

 

 

디지털 교과서는 단순히 종이 교과서를 PDF로 바꾼 게 아니라,
우리 아이들의 학습 방식 자체를 바꾸는 중요한 변화예요.

 

특히 2025년부터는 전 학년으로 점차 확대된다는 소식이 있어서
학부모로서 미리 알고 준비해 두면 훨씬 수월하게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어요.

 

그럼 지금부터
디지털 교과서란 무엇인지,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,

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,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한 번 알아볼게요.

 

디지털 교과서란 무엇인가요?

 

간단히 말하면,
"교과서에 디지털 기술을 더해, 더 풍부하고 쌍방향으로 학습할 수 있게 만든 교재"에요.

 

종이 교과서처럼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,
영상을 보고, 소리를 듣고, 문제도 바로 풀어보는
아이의 오감을 활용한 학습이 가능해요.

 

예를 들면요...

  • 영어 수업에서 교과서 속 대화를 실제 발음으로 들어볼 수 있어요.
  • 과학 시간에는 지구의 자전을 3D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어요.
  • 수학 문제는 문제를 풀면 자동 채점이 되는 구조예요.

 

 

디지털 교과서는 국정 디지털 교과서, 확장형 디지털 교과서,

스마트 교과서 등으로 나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핵심은 이거예요.

 

“이제 수업이 책을 읽고 판서만 하는 시대를 넘어, 체험하고 반응하는 학습으로 바뀌고 있다.”

 

요즘 아이들, 책보다는 영상에 더 익숙하죠?


손으로 쓰기보다는 터치나 클릭이 더 편하고요.


게다가 기초학력 저하, 학생 간 학습격차, 다양한 학습 스타일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요.

 

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가 내세운 해결책 중 하나가 바로
‘디지털 기반 미래형 학습’, 그 핵심이 디지털 교과서예요.

 

 

 도입 배경 정리하면:

  • 학생 맞춤형 학습 강화
  • 종이 교과서 한계를 극복 (업데이트 불가, 콘텐츠 제한 등)
  • 정보 활용 능력 및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
  • 양방향·참여형 수업 활성화

 

그럼 실제로 교실에서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?

 

 ① – 국어 시간

  • 아이가 태블릿으로 시를 읽어요.
  • 단어에 마우스를 올리면 뜻풀이가 뜨고,
  • ‘시의 분위기’ 부분에서는 배경음악과 영상으로 이해를 돕기도 해요.

② – 과학 시간

  • ‘태양계’를 배울 때, 3D 태양계를 조작하며 행성 위치를 직접 바꿔보기도 하고,
  • 각 행성에 대한 정보를 클릭해서 소리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.

③ – 수학 시간

  • 도형 회전을 배우는 단원에서, 3D 모형을 실제로 돌려보며
  • 어떤 각도로 회전하면 어떤 모습이 되는지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.

 

학부모 입장에서 제일 궁금한 건 이거죠.


“도대체 뭐가 좋길래 이렇게 바꾸는 거야?”

 

잘 정리해 보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.

 

1) 학습 몰입도 향상

  • 책만 보는 것보다 영상, 애니메이션, 소리 등으로 흥미 유발
  • 게임처럼 퀴즈를 풀고, 맞히면 즉시 피드백

 2) 학습 격차 완화

  • 각자의 진도에 맞춰 속도 조절 가능 (자율진도형 학습)
  • 반복 학습이 필요한 아이에게 유리

3) 무거운 책가방 해결

  • 교과서를 전자파일로 보니 교과서 무게가 0g!

 4) 실시간 업데이트

  • 새로운 정보나 오류를 바로 수정할 수 있어요.
  • 예전처럼 교과서 바뀌면 새 책 다시 찍을 필요 없음!

 

 

물론 디지털 교과서라고 해서 장점만 있는 건 아니에요.
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대비해야 할 부분도 있어요.

 

1) 기기 의존 & 시력 문제

  • 하루 종일 태블릿을 보고 있으면 눈 피로, 거북목, 안구 건조가 생길 수 있어요.

2) 집중력 저하 가능성

  • 아이마다 달라요.
    영상에만 몰두하거나, 콘텐츠만 보다가 수업 내용이 흘러갈 수도 있어요.

3) 기기 가격 부담 & 환경 격차

  • 집에 태블릿이 없는 가정도 있고,
  • 기기 성능이 떨어지면 수업에 불편함이 생기기도 해요.

4) 기술 오류, 접속 문제

  • 가끔 서버가 멈추거나 오류가 나면 수업에 차질이 생기기도 해요.

 

 

그렇다면 우리 학부모 입장에서는
이 변화에 어떻게 슬기롭게 대비하면 좋을까요?

 

1) 기기 사용 환경 점검

  • 아이가 사용할 기기의 성능, 저장공간, 인터넷 연결을 점검해 주세요.
  • 교육용으로 설정하고, 불필요한 앱은 제거하는 것도 좋아요.

2) 사용 시간 조절

  • 하루 중 태블릿 보는 시간이 너무 길지 않게 쉬는 시간 확보
  • 눈과 자세를 위한 스트레칭 습관 함께 길러주면 좋아요.

3)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

  • 아이에게 단순 사용법 외에,
    정보를 구별하고 활용하는 능력(디지털 리터러시)을 길러주세요.

4) 함께 경험해 보기

  • 학부모도 디지털 교과서를 함께 체험해 보면 아이와의 소통이 훨씬 쉬워져요.
  • "이건 어떻게 보는 거야?" 하고 물어보는 것도, 아이에겐 재미있는 학습이 될 수 있어요!

 

 

정부는 2025년부터 디지털 교과서를 전 학년, 전 과목으로 확대할 계획이에요.


특히 AI 튜터와 결합된 스마트 교과서도 개발되고 있어서
앞으로는 아이가 문제를 풀면 AI가 수준에 맞게 피드백해 주는 시대가 열릴 거예요.

 

이미 일부 학교에서는

  • 수학 AI 문제풀이,
  • 영어 말하기 피드백,
  • 진로 추천 시스템 같은 기능이 도입되고 있답니다.

이제 교실은 단순히 ‘지식을 전달하는 공간’을 넘어
아이의 사고력, 창의력,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장으로 진화하고 있어요.

 

 

처음엔 낯설고 조금 어려워 보일 수 있어요.


“교과서를 태블릿으로 본다고? 아이가 공부 제대로 할 수 있을까?”


이런 걱정도 당연하죠.

 

 

하지만 디지털 교과서는 잘만 활용하면 아이의 학습 가능성을 더 넓혀주는 좋은 도구예요.

 

무엇보다 중요한 건


기계가 아니라, 아이의 마음과 부모의 관심이라는 점!

 

우리 함께 이 변화에 천천히, 따뜻하게 적응해 보아요.
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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